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기자 | 전국적으로 계속 빈 집이 늘어나고 있다. 이미 환경문제, 치안문제를 안고 있는 빈 집은 농어촌의 흉물로 등장한 지 오래다. 늘어나는 빈 집 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자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8일과 9일 제주도청에서 17개 시·도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제10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핵심안건으로 ‘빈집 활용 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전국적으로 빈집이 증가하면서 도시미관과 주민안전 문제뿐만 아니라 주거환경이 나빠져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등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공간으로 구성해 지역 일자리, 수익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 및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다자요는 소유자가 관리하기 어려운 빈집을 10년간 무상임대 받아 지역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숙소로 리모델링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이윤을 창출하고, 빈집소유자에게는 공간관리 및 가치보존을 통해 빈집을 환원하고 있다 제주 ‘북촌포구집’은 80년대 지어져 해녀가 살던 빈집이었으나, ㈜다자요가 리모델링해 ’22년 1월부터 일반고객, 회원제 및 기업복지(워케이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재난안전뉴스 이계홍 선임기자 | 탄소중립 생활 문화 정착을 앞당기기 위한 지역단위의 교육·홍보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된다.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9일 오후 서울 성동구 시립성동청소년센터에서 새마을운동중앙회와 공동으로 '탄소중립 실천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 염홍철 새마을운동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및 이북5도 새마을 지도자, 미래세대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모여 전국 200만여 명의 새마을운동 회원들을 대표해 탄소중립 생활 문화 정착을 위해 실천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안 쓰는 전자제품 전원 차단하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저탄소 제품 이용하기,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하기 등 탄소중립 생활 대표 수칙 15개를 실천하기로 했다. 한경애 환경부 장관은 "지역단위 탄소중립 교육과 홍보활동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탄소중립을 위한 계몽을 대대적으로 벌이겠다"고 말했다.